
장려상
박성호
나의 빨간 나무
캔버스에 혼합매체, 90.9×60.6cm, 2022
작가소개
박성호 작가에게 ‘집’은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다. 작가의 눈에 비친 집안의 화분과 다양한 소품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창작을 위한 특별한 주제가 된다. 아크릴 물감을 여러 번 쌓아 입체적으로 표현된 나무들과 평면적으로 처리된 방들은 소통의 어려움과 내재되어 있는 작가의 갈등을 투영한다. 또한 다양한 공간구성을 통해 화면을 재구성하여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다.